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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로모 2
해안 지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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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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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콘래드 지음 | 이미애 번역 | 민음사
출간일 : 2022년 09월 30일 | ISBN : 9788937464157
페이지수 : 356쪽 |
도서분야 : 소설
>
국외소설
>
순수소설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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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콘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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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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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사람’ 노스트로모
소설은 은광이 개설되고 철도가 들어서는 등 경제적 부흥기를 맞이한 술라코를 그린다. 은광이 불러온 막대한 부를 차지하기 위해 리비에라 당과 술라코 당이 대립해 쿠데타를 일으키고, 옥시덴탈주에서 술라코를 분리시켜 독립하고자 하는 분립 혁명의 조짐이 일어난다. 격동하는 도시에서 주인공 노스트로모는 “민중의 한 사람이자 민중의 내면에 있는 힘”을 상징한다. 본명인 잔 바티스타 대신 '우리의 사람’을 뜻하는 '노스트로모’로 불리는 것은 그의 상징적 면모를 드러낸다. 명성, 찬사, 자존심 등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를 숭상하며 놀라운 업적으로 도시의 발전을 다방면에서 견인하는 노스트로모는 전통적인 모험담의 잠재적 영웅이자 부패할 수 없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러나 '평생의 과업’이 될 은괴 은닉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그는 불현듯 깨달음을 얻는다. 자신의 노동과 헌신에 대한 존중과 대가를 받지 못했고 사욕에 따라 행동하는 고위 계층에 의해 휘둘리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한다. 자신이 도구로 이용되고 배신당했다는 인식으로 자아가 해체된 상태에서 노스트로모는 물질적 이익의 신화에 감염되고 “아주 서서히 부자가 될” 것을 다짐하며 물욕에 사로잡힌다.
어떤 범법 행위나 범죄가 인간의 삶에 끼어들면 그것은 악성 종양처럼 그 존재를 갉아먹고 열병처럼 소진시킨다. 노스트로모는 마음의 평화를 잃었다. 그의 진정한 자질은 모두 파괴되었다. 스스로도 그것을 느꼈고, 가끔은 산토메 광산을 저주하기도 했다. 용기와 당당함, 여가와 노동, 이 모든 것이 예전과 같았지만, 다만 전부 다 겉으로만 그럴듯한 가짜였다. 하지만 보물은 진짜였다. (2권, 274쪽)
산토메 광산의 주인인 찰스 굴드는 노스트로모와 함께 물질주의와 이상주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 정부의 불합리한 몰수로 인해 좌절된 아버지의 꿈을 상징하는 폐기된 은광을 다시 부활시켜 “법과 믿음과 질서와 안전”의 기반으로 삼아 술라코를 부흥으로 이끌고자 하는 투철한 신념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된 은광이 결과적으로 쿠데타와 폭동을 야기하는 것을 목도하고 뇌물과 술수에 휘말리며 도덕적 타협을 거듭해 결국 은광과 부에 종속되고 만다. 민중을 상징하는 노스트로모와 자본가를 대변하는 찰스 굴드는 저마다의 실패를 겪으며 물적 가치와 정신적, 윤리적 가치의 충돌이 반복되는 거대한 흐름을 고찰하는 콘래드의 역사적 인식을 보여 준다.
결국 역사는 물질적 이익 추구에 따라 전개되며 사회적 양태는 달라지더라도 갈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는 비관적 인식이 이 작품을 지배하는 듯 보인다. 자본주의의 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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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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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등대 7
작품 해설 328
작가 연보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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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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