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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사과나무에 대한 사과
구애영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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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애영 지음 | 고요아침
출간일 : 2020년 12월 14일 | ISBN : 9791190487702
페이지수 : 155쪽 | 판형 : 규격외 변형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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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 사과 , 시집 , 열린선 , 구애영
저자 : 구애영 
살아간다는 것 (2021.05) 고요아침 구애영
빛, 그 너머 (2020.12) 고요아침 구애영
종이는 꽃을 피우고 (2020.10) 고요아침 구애영
모서리를 걷다 (2019.12) 고요아침 구애영
호루라기 둥근 소리 (2017.10) 고요아침 구애영
이 책은
구애영 시인의 첫 시집 『나의 첫 사과나무에 대한 사과』은 미학적 뫼비우스띠로 가득 차 있다. 그녀는 이미 완성된 음악, 미술, 연극, 문학 등 잊혀지거나 고정화된 시적 텍스트를 인유적으로 끌어와 자신만의 독특한 안목으로 복원한 후 매력적인 시적 발화를 끊임없이 수행한다. 그런 미학적 연결고리는 단순히 차용의 방식으로 끝나지 않고 현존이 갖는 의미와 맞물려 증폭되고 확장돼서 구애영만의 시적 개성으로 자리 잡는다.
저자소개
목포 출생. 목포상고,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경기대학교 한류문화대학원 석사 졸업. 2016년 강원일보 신출문예 당선. 전국계간지우수작품상, 매일시니어문학상 수상. 2020년 인천문화재단 문학창작지원금 수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2020, 창
졸업사진
양을 찾아서
상자의 자세
피그말리온 방식
베들레헴별꽃
폐업
이상의 거울 생각
썸컷
무엇이 우리의 욕망을 대신할 수 있을까
이별의 각도를 꽃가루가 장식한다
백색의 재발견
모란 움, 식사
짧은 봄 속의 긴 추락
분리

제2부
나의 첫 사과나무에 대한 사과
가난한 사람이
크레바스
꽃눈이 둥글어질 때 나는 손톱을 자른다
해바라기
나비의 방
입술 연못
야성의 발견
주홍 글씨를 읽는 밤
바코드
고얌꽃 필 무렵
통로
프시케식 사랑
시퀀스
까레이스키란 언어에서는 수수 익는 소리도 들린다

제3부
슬하
30호 후에 사람들이 죽어 가는데 신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기에
미궁
거꾸로 가는 시간 속, 비누
침잠
트랙
식탁의 태도
호상(好喪)
한밤의 모과
체감
여섯 마리 말들의 눈을 찌른 소년의 변명
넝쿨 무덤에 뿌리만 두고 나온
근린
묵호를 꺼내다

제4부
단식
인터뷰
라캉과의 대화
서울로 온 귀신고래
낙관
메소드 스톤 method stone
슬픔엔 낙법조차 있을 수 없다는 듯이
클로드 모네와 짚더미
맹그로브 바다숲
또 다른 배후
수화(手話)
인디언 앵초
리셋

해설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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