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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17세기 미술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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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방 지음 | 한길 아트
출간일 : 2011년 09월 10일 | ISBN : 9788991636637
페이지수 : 947쪽 | 판형 : 신국판(148*225) | 72시간 이내 출고 가능

도서분야 : 예술 > 미술 > 미술일반/교양
정가: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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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 17세기 , 미술 , 임영방
저자 : 임영방 
중세미술과 도상 (2011.06)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임영방
미술이 걸어온 길 (학고재신서 36) (2003.10) 학고재 임영방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인문주의와 미술 (... (2003.05) 문학과지성사 임영방
루벤스 (1994.04) 서문당 임영방
라파엘로 (1994.04) 서문당 임영방
이 책은
“바로크가 보는 세계는 추상화된 관념이나 본질이 아니고, 생멸과 흥망, 변전이 거듭되는 실제 삶의 역동적인 모습이다. 바로크는 한마디로 저 깊은 곳에서 단단한 지각을 뚫고 폭발하듯 용솟음쳐오르는 원초적인 욕구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자유에 대한 강한 욕구를 말해주는 것으로 일종의 해방을 의미한다. 바로크인들은 사회적인 관념이나 제약, 관습이나 체제 등이 그 자체로 굳혀지기 이전의 힘에 사로잡혔다. 그들은 원시적인 생명력과 순수함, 모든 생명들이 벌이는 화려한 축제에도 환호했으나 그 반면 숙명적인 죽음, 삶의 덧없음에도 눈을 떴다. 고전주의자들이 이 세상을 규범이나 원리로 고정시켜놓으려 했다면 바로크인들은 만물이 유전하는 이 세상 안에서 세상의 자연스러운 변전의 흐름에 몸을 맡긴 사람들이었다. 또한 바로크인들은 인간에게 덧씌워진 이상화된 관념의 틀을 벗고 인간 본연의 모습과 맞딱뜨렸다. 고전의 이상성으로 가려졌던 인간의 실제 모습이 백일하에 노출되어 더럽고 추하며 악하고 위선적인 인간의 모습이 드러났던 것이다.” 임영방
저자소개
프랑스 파리대학에서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1871-1940년 사이의 파리 시(市)의 공공건물 내의 벽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인문대학 미학과 교수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지냈다. 서울신문비평상(1986), 프랑스 일급문화 예술훈장(1996), 대한민국 은관 문화훈장(2006)을 받았고, 저서로는 『예술의 세 얼굴』『서양미술전집』『현대미술의 이해』『미술이 걸어온 길』『이탈리아 르네상스 인문주의와 미술』『중세미술과 도상』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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