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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은 지음 | 자음과모음
출간일 : 2023년 12월 15일 | ISBN : 9788954449670
페이지수 : 192쪽 |
도서분야 : 소설
>
국내소설
>
과학소설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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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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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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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감은 눈의 세상
'단 하나’를 거부하는 진짜 세상의 이야기
“나도 너와 같아. 우린 괴물이 아니야.”
2066년 6월 6일, 인류는 멸망했다. 극지방의 빙하가 80퍼센트까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해 도시가 물에 잠기고 나라가 사라졌다. 무너지면 안 되는 많은 것들이 무너졌다. 무수한 죽음과 난민들의 행렬 끝에 '저주병’이 등장했다. 그 병은 신의 저주라고 불렸다. 감염 경로와 방식을 전혀 가늠할 수 없었을뿐더러, 그 증상이 신이 내리는 형벌처럼 기괴하고 끔찍했기 때문이다. 저주병은 인류의 본래 모습을 앗아가는 병이었다. 사람들에게는 세 번째 팔, 두 번째 머리, 다섯 번째의 눈이 생겨났다. 운 좋게 저주병에서 벗어난 이들은 그들만의 벙커, '타운’을 만들었다. 타운은 선택받은 이들의 새로운 세상, 곧 '방주’였다. 견고하게만 보이는 방주였지만 오래된 것들에는 언제나 틈이 생기기 마련이었다. 타운의 틈은 바로 저주병이었다. 어디선가 흘러 들어온 바이러스가 타운 내부에도 감염자를 만들었다. 타운인들은 타운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인류의 보전”을 위해 규칙을 만들었다. 타운의 제1규칙, “얼굴이 아닌 곳에 난 이목구비를 보면 신고하라”.
「꿰맨 눈의 마을」은 주인공 '이교’가 친구인 '램’을 잃게 된 후의 이야기다. '램’은 목뒤에 두 번째 입이 생겼다는 죄로 타운에서 추방당했다. 램을 잃은 후 이교를 뒤덮은 건 친구를 잃은 슬픔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 그리고 두려움이었다. 사실 이교에게는 비밀이 있다. 등 뒤에 세 번째 눈이 있다는 것. 이교의 눈은 태어났을 때부터 이교와 함께였다. 다만 감은 눈은 아주 작고 마치 주름처럼 보여 '정상인류’를 구별하는 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교의 부모님은 이교의 세 번째 눈을 꿰매고 옷차림을 단속하는 것으로 이교를 지켜냈다. 이교는 저주병에 걸린 채로 태어났지만 '여전히’ 괴물이 되지 않았다. 램의 생각에 혼란하던 이교는 램과 놀던 마을 가장자리 계곡에서 홀로 수영을 하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람’을 만난다. 람은 타운 밖의 사람으로 홀로 경비행기를 운전하다 추락해 타운에 왔다고 한다. 이교는 람을 보고 깜짝 놀란다. 멸망 이전 구인류의 흔적이라는 비행기, 그리고 눈이 다섯 개인 소녀 람. 이교는 람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타운의 비밀에 대해 듣게 되고, 이내 람과 함께 타운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었다니.”
람이 이교를 마주 보았다. 한때 저주의 표식으로 오해했던 아름다운 세 번째 눈이 자비롭게 이교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교는 람의 다섯 개의 눈에 하나하나 눈을 맞췄다. 람이 말했다.
“이제 비행기가 있는 곳으로 가자.”
이교는 고개를 끄덕였다. 여덟 개의 눈을 가진 두 사람이 황야를 걷기 시작했다. (61쪽)
절망 속에서 찾아낸 희망
비관을 직시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세계
“언젠가 견딜 수 없어지는 때가 오면,
파이를 만들어 봐.”
두 번째 이야기 「히노의 파이」는 이교가 타운을 떠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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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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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꿰맨 눈의 마을
히노의 파이
램
에세이 빛나는 모형들
해설 끝나지 않는 세계의 조예은 원더랜드 - 이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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