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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정대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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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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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건 지음 | 민음사
출간일 : 2022년 12월 22일 | ISBN : 9788937473401
페이지수 : 300쪽 |
도서분야 : 소설
>
국내소설
>
일반소설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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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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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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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 이후의 나날
열여덟. 그들은 그날 그 밤의 사건을 덮어 둔 채, 가족의 손에 이끌려 작별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번에 잃게 된 악몽 같은 순간을 매일 복기하며 서로 다른 성격으로, 다른 마음가짐으로 그날 이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이 남긴 거대한 물음표를 지닌 채 사랑을 믿지 못하게 되거나, 혹은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 없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품고 죄인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스물하나.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이 우연히 재회했을 때, 도담과 해솔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못한 채다. 기적적으로 다시 만나 연인이 되지만 이들의 관계는 절뚝거리고 위태로워 보인다. 그들은 이 사랑이 죄책감 때문인지 진짜 사랑인지 혼란스러워하며, 지난 불행을 잊기 위해 이번에는 반드시 행복해져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서로의 얼굴을 보면 진평에서의 그날이 떠올라 서로를 똑바로 보지 못한다. 소설은 같은 트라우마를 지닌 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도담과 해솔이 같은 상처를 어떻게 다르게 지나가는지, 어떻게 다시 한 번 서로를 사랑으로 선택하는지를 그려낸다. 충격적이지만 보편적인 사랑이야기이자, 애틋한 사랑이야기인 동시에 낭만적이기만 하지는 않은 복잡하고 깊은 물 같은 이야기다.
■다시 손을 잡기까지
시간이 흐르며 그들이 마주하게 된 사랑과 진실들은 각기 다른 유속과 방향으로 흐르는 물처럼 한 가지가 아니지만, 각자의 물살에 따라 살아가던 도담과 해솔은 몇 번이고 서로를 향한 끌림, 애처로움과 죄의식,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을 느낀다. 사랑을 이루는 감정은 하나가 아니며, 그러므로 사랑의 성질 역시 다이아몬드처럼 순정한 한 가지가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여러 감정이 축적된 퇴적암에 가까울 것이다. 이처럼 『급류』는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일이 단 한 가지 모양이 아닐지 모른다고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사랑에 눈뜨고, 배신당하고, 사랑을 믿고, 믿지 않고, 사랑에 빠지기를 두려워하거나 혹은 그럼에도 다시 사랑을 해 보려는 이들이 이 소설에는 등장한다. 언제나 잔잔할 것만 같던 수면이 한순간 예상치 못한 깊이와 속도로 깊고 거세지는 물 같고, 따뜻하게 쬘 줄만 알았던 불꽃이 순식간에 다가가지 못할 정도로 뜨겁게 치솟는 불 같은 것. 그만큼 예상치 못한 사랑의 성질을 우리는 어느 정도까지 깊이 경험할 수 있을까? 용감하게 몸을 던져 깊은 물의 바닥까지, 뜨거운 불의 안쪽까지 들어갔다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는 사랑을 한 뼘 더 가늠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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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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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7
2부 73
3부 187
4부 275
작가의 말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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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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